백화점·면세점 판매 노동자 기자회견:
“우리도 화장실 좀 가고 싶습니다”
〈노동자 연대〉 구독

4월 22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화장품 판매직 노동자들
번쩍거리는 백화점과 면세점 안에서 일하는 화장품 판매 노동자들은 눈앞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 백화점과 면세점 화장실은 법령상 공중화장실로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지만 사측은
노동자들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시세이도 노동조합 김연우 위원장은 여성 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을 폭로했다.

부루벨코리아노조 박가영 사무국장도 열악한 현장을 고발했다.
노동자들은 생리현상이 급해도 백화점 평면도에는 드러나지도 않는 직원용 화장실을 찾아 가야 했다. 서비스연맹 조사에 따르면
노동자들은 절절하게 고통을 호소해 왔지만, 거의 모든 백화점과 면세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화장실 사용 개선사항 권고 공문을 보냈지만
참가자들은
노동자들의 외침대로 화장실 사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