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세종호텔공투본 집중 집회 :
200명이 모여 연대의 의지를 보여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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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노동조합

오전에는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주관한 세종호텔공투본 총력 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렸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 최은철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진숙 서울노동자민중당 위원장, 양한웅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가해 문재인 정부에 세종노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5월 22일 세종노조가 호텔 앞 천막 농성에 돌입하고부터 3주 연속 1백 명이 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세종호텔노조 투쟁에 대한 지지가 늘면서 명동 한복판이 연대와 투쟁의 물결로 들썩이고 있다.

연대 행동들이 이어지면서 현장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반향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연합노조
집회에서 연사들은
호텔 노동자 출신인 최대근 서비스연맹 부위원장은

서비스연맹 가맹 노조에서도 연대를 약속하는 발언을 했다. 김주훈 알펜시아리조트노조 위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원준 KT전국민주동지회 회원은 유유상종이라고,
몸짓패
투쟁 기금과 연대 메시지 전달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박춘자 세종노조 위원장이 투쟁 결의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박 위원장의 발언에 큰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했다.
세종호텔 사측은 6월 5일 면담 자리를 의례적 자리로 만들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집회 참가자들은 사측이 실질적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임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