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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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소극적 대응에는 인종 차별적 요소가 있었다. 왜냐하면 일년 쯤 전에 내가 살던 플로리다 주에 허리케인이 왔을 때는 백악관이 직접 나섰기 때문이다."
- 미국 공민권 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
"폭풍은 흑인과 백인, 가난한 자와 부자, 큰 집과 작은 집을 차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조가 올 때는 달랐죠. 빈농은 맨 끝줄에 서야 하고, 흑인 빈농은 그들의 뒤에 서야 합니다."
- 미국 농부 벤 버켓
"또다시 허리케인의 공격 목표가 될 이 도시에 수십 억 달러를 수몰시키는 게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 자문해 볼 시기가 됐다."
- 카트리나 피해자들에게 쓸 돈이 아까운 미 하원의장 데니스 해스터트
"똑같이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데도 언론이 흑인은 ‘약탈’을 하고 있고 백인은 식량을 ‘찾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 미국의 랩 가수 케인 웨스트
"어떻게 2천 5백만 인구의 이라크는 3주 만에 접수하면서 운동경기장에 있던 자국민 2만 5천 명은 구하지 못할 수 있는가."
-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의 부시 비판
"홍석조 고검장의 해명처럼 떡값을 받지 않았다면, 형(홍석현)이 배달사고를 냈음이 틀림없다."
-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대한민국은 큰 걱정거리가 2개 있다. 하나는 태풍이고 하나는 대통령 … 대통령이 비행기 타고 나가니 열흘은 나라가 조용할 것이니 태풍만 막아라."
- 중남미 순방에 나서며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데 이것이 정신적인 국민 스포츠가 돼 있다."
- 유시민의 불만
"기업 활동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증인을 선정해야 한다."(열우당 김종률)
"재판이나 수사중인 사안은 증인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열우당 송영길)
"국회의원이 뭘 안다고, 또 수사권도 없는데, 기업 총수들을 불러다 놓고 질문을 하겠다는 것이냐."(한나라당 이한구)
- 이건희 국감 증인 신청을 가로막는 국회의원들
"대법관 퇴임 후 변호사 생활을 하는 동안 오히려 전관을 박대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 판사 퇴임 후 5년간 22억 원을 벌어들인 대법원장 후보 이용훈
"CAS[도청 장비]가 국보법 위반 혐의자들을 검거하는 데 많이 기여했다. … 이 과정에서 사용신청서나 감청 영장 신청 등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경우는 거의 없었다."
- 〈한국일보〉와 인터뷰한 국정원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