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트럼프의 ‘미국 우선’ 노선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어진 흐름에서 결정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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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미중 간 경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만
오바마는 중국 견제에 집중하려고 유럽
그런 점에서 오바마-트럼프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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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기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을 매개하는 이런 요소들을 많이 생략하는 탓에 미국-유럽 vs. 중국-러시아 구도를 실제보다 더 견고하게 그릴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호에 실린 조셉 추나라 기사에서도 지적하듯이
이처럼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가 저마다 독자적으로 개입하는 다자 구도가 오히려 과거의 냉전보다 더 위험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쿠바 미사일 위기라는 극단적인 긴장 상황에서 미소 최고 지도부는 둘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