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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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5천여 명에 이르는 전국의 교사들이 모여 2006년 투쟁 승리를 결의하는 교사대회를 가졌다.
주요 슬로건은 올해 정부가 법제화하려고 하는 왜곡된 교원평가를 저지하고, 진정한 학교 자치를 실현하자는 것과 학생 살리기 운동으로 학교에 새 희망을 만들자는 것이다.
최근 한미FTA를 통한 교육개방 시도와 서울·경기의 국제중학교 설립은 서열화된 대학 학벌 체제를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려는 것이다. 또한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전국적인 학력평가나 우열반 편성을 공식화하는 교육과정 개편 시도는 학생들을 더욱 강화된 입시 경쟁, 학벌 경쟁 체제로 몰아넣는 것들이다.
신임 장혜옥 전교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학생의 인권과 자치권, 건강권을 확보하는 투쟁을 전개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학교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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