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정규직ㆍ비정규직 노조 통합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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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 지난 2년간 정규직 임금 인상률이 다소 낮았다는 점을 들어
캠코 정규직노조는 수년 간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
2003 년에는 정규직만 가입 대상인 지부 규약을 변경했고, 5급 이하 3백7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조직했다. 이후 3~4급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고용불안 때문에 민주노총 소속의 독자 노조를 결성했지만 정규직 노조는 노조 규약에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역점 사업으로 한다는 조항을 명시하고 비정규직 노조의 의사결정 참여를 보장했다. 그 결과, 정규직노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정규직노조 임명배 위원장은
통합노조의 상급단체가 최근 우경화 행보를 보이는 한국노총이라는 점이 못내 아쉽지만, 이번 통합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진정한 연대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