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세계 전역이 이스라엘의 패배를 기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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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마스쿠스에서는 승리의 분위기와 의기양양함을 느낄 수 있다.
모두가 웃고 있다. 보통 때는 매우 무뚝뚝한 국경수비대와 관리들도 웃고 있다.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의 포스터와 저항의 승리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심지어 요새 앞에 있는 살라딘 동상에도 헤즈볼라 깃발이 걸려 있다.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커다란 망신을 당했는지, 나스랄라와 나세르 중에 누가 더 위대한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나스랄라가 더 위대하다고 말한다.
번역 김용욱
이 글은 영국의 혁명적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8월 19일치에 실린 글(http://www.socialistworker.co.uk/article.php?article_id=9497)을 번역한 것이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시문 아사프가 <소셜리스트 워커>에 다마스쿠스의 열정적 분위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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