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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엄마” 신디 시핸이 한국에 온다

“반전 엄마” 신디 시핸이 한국에 온다. 이라크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 병사 케이시 시핸의 어머니 신디 시핸은 지난해 여름 부시의 휴가 장소인 크로포드 목장 앞 농성을 통해 이라크 전쟁 반대 운동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신디 시핸은 그 후에도 미국에서 활발한 평화운동을 펼쳐 왔다.

신디 시핸의 이번 방한(11월 20일부터 24일까지)은 미국 교포단체의 주선으로 이뤄졌고, 미국의 반전평화 활동가와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활동가 16명이 그녀와 함께 방한한다. 한국 방문 동안 신디 시핸은 파병반대국민행동이 주최하는 대중 강연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녀의 생생한 주장은 한국의 반전 운동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부시와 노무현의 한미 전쟁동맹에 맞서는 반전평화 동맹을 보여 줄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