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부평공장 비정규직 투쟁을 방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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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적 삶을 강요받는 비정규직의 처지는 정말로 끔찍하다. 한 노동자는 답변을 늦게 했다고 관리자한테 맞아서 코뼈가 부러지고, 눈 안쪽 뼈까지 함몰하는 중상을 입고 해고됐다.
허리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다른 노동자는 강제 인사발령을 미뤄달라고 호소했다가 사무실에 끌려가 두들겨 맞고 구급차에 실려 갔다. 사측은
이런 분위기 때문에 갈비뼈에 금이 간 노동자, 무릎을 20바늘이나 꿰맨 중환자도 해고를 면하려고 붕대를 감고 출근해야 한다.
이런 악랄한 공격에 맞서 미조직
지금 부평공장 안에서는 하청업체 외주화 시도에 맞선 투쟁도 함께 벌어지고 있다. 중년 여성 노동자들인 이들은 추운 날씨에 변변한 난방기도 없이 양말과 장갑을 두세 켤레씩 낀 채 손발이 다 부르트도록 일해 왔다.
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 처절한 투쟁에 시급히 연대가 조직돼야 한다.
다행히 지난 2일 금속노조 지도부 선거에 출마한 선본들이 합동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거기서 5개 선본은 모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우차 정규직 노조의 연대다. 유감스럽게도, 대우차 정규직 노조 지도부는 농성장 제공조차 소극적이어서 농성 노동자들은 휴게실과 선관위 사무실을 전전하고 있다. 지난해 GM대우 창원 정규직 지도부가 비정규직 투쟁을 배신한 전철이 반복돼선 절대 안 된다.
GM대우의 정규직 활동가들은 지난해 기아차 일부 정규직 투사들이 보여 준 원
GM대우 사내하청지회 권순만 지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