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반전 활동가 탄압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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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경찰은 ‘파병반대국민행동’ 기획단의 김광일 씨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고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초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피랍 사건이 벌어진 직후 열린 파병반대국민행동의 촛불집회를 문제 삼아 김광일 씨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의 이경아 씨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두 활동가 모두 정부의 탄압에 맞서 지금까지 출석을 거부해 왔다.
그동안 반전 운동은 부시의 전쟁과 학살 점령을 지원하는 한국 정부의 파병에 반대해 왔다. 반전운동이 예견했던 모든 비극이 현실이 됐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라크 전쟁 개전 5년을 맞아 세계적 반전 시위를 건설하고 있다.
현재 경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김광일 씨는 “‘3.16 국제공동반전행동’을 앞두고 ‘파병반대국민행동’ 활동가를 탄압하는 것은 반전 운동에 대한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명박 정부가 집회 자유 침해처럼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조처들을 내놓고 있는데 정치적·시민적 권리를 탄압하는 정부에 맞서 싸워야 한다” 하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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