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건 대우조선 매각 반대 투쟁
〈노동자 연대〉 구독
4월 3일 대우조선노조는 민주노총과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조선 매각은 이명박 정부 공공부문 사유화의 첫 시도다. 정부는 국가 소유인 산업은행 매각이 쉽도록 먼저 이 은행이 가진 기업을 팔아치우려 한다. 그 대상에는 대우조선말고도 현대건설, 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해 1백여 개의 민간 기업이 포함돼 있다. 수많은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무려 2조 9천억 원의 국민 세금이 들어갔고 인원 감축
그러나 매각으로 정부와 재벌이 이익을 얻을수록 노동자들의 고통은 더 커지게 돼 있다.
따라서
대우조선 노동자들의 투쟁은 공기업 사유화를 둘러싼 정부와 전체 노동자 사이의 첫 힘겨루기가 될 수 있다. 민주노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