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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열사를 기리며

지난해 4월 15일 “한미FTA 폐기”와 “노무현 정권 퇴진”을 외치며 자신의 몸을 불사른 허세욱 열사가 숨을 거둔 지 1년이 지났다.

허세욱 동지는 16년 동안 택시노동자로 살아오며 민주노조 운동과 반전·반신자유주의 정치 운동에 헌신했던 투사였다.

노무현 정부의 ‘묻지마’ 한미FTA 추진과 그것이 낳을 재앙에 대한 걱정과 분노가 열사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노무현이 요즘 봉화마을에서 하는 한가한 짓거리들을 보면서 역겹고 기가 차기 짝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1년이 지난 오늘, 노무현보다 더한 파렴치한 이명박이 한미FTA 비준 등 온갖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서 강력히 단결해 투쟁에 나서는 것이 열사를 기리는 우리의 자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