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로부터 KBS를 방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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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퍼센트 지지율로 궁지에 몰린 이명박 정부는 언론 통제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
이명박은
또, KBS 통제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KBS는
MB맨들이 장악한 KBS 이사회는
6월 11일부터 여의도 KBS 방송국 앞에서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6월 16일에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해 적극적으로 싸워야 할 KBS본부 노조가 정연주 퇴진을 내걸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
KBS PD협회와 기자협회도 KBS 노조의 정연주 퇴진 입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고, KBS노조 부산시지부, 경남도지부, 충북도지부, 대전
한편, 언론노조는 최근 갈등을 빚던 KBS 노조가 조합비를 납부하기로 하자 징계 계획을 취소하고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방송의 공공성 사수를 위해 언론노조와 KBS 노조의 협력은 필요하다. 그러나 언론노조가 정연주 사장 퇴진에 대해 KBS 노조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한 것은 아쉽다. 언론노조는 민주노조의 일부답게 KBS 노조의 잘못된 입장에 대해서 분명하게 비판해야 한다.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언론노조에서 찬성율이 78.6퍼센트나 나왔다. 평범한 KBS 종사자들은 2MB의 공영방송 장악 저지를 위해, 촛불 운동의 쇠퇴 따위를 운운하는 9시 뉴스 보도와 달리 아래로부터의 운동을 옹호하고 더한층 동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