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사일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

- 이명박, ‘삽질’이 아니고?

“내가 ‘지금까지 조사받은 것 외에 다 털어놓아라’고 조언했다. 박 회장 본인도 [털어놓아야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눈치”

- 박연차를 면회한 박찬종 변호사의 여당에 대한 은근한 압박

“무슨 음담패설을 그렇게나 심하게 하는지 …. 그렇게 심한 말을 대놓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보지 못했어요.”

- 청와대 전 행정관들이 성접대 받기 전에 들른 식당의 사장

“재수 없으면 걸린다. 나도 [경찰청] 공보관 하면서 접대 많이 했다. … 모텔에서 기자들 열쇠 나눠 주면서”

- 경찰청장 강희락

“성접대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하면 [기자들을 모텔에] 재우곤 했다. 피곤한 것 같아서 …”

- 친절한 강희락의 궁색한 변명

“[장자연] 리스트 속의 인물들은 여러 번 가스실 다녀온 경험을 했을 것이다.”

- 그 심정을 너무 잘 아는 〈조선일보〉

“‘해당 언론사’라는 이름의 유령이 2009년 한국 언론가를 배회하고 있다. … 모두가 알면서 동시에 아무도 모르는 ‘해당 언론사’라는 아리송한 용어”

- MBC 최용익 논설위원

“작년 여름 기자가 ‘요즘 무슨 책 읽느냐’고 물어 봐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주로 읽고 있다’고 답했는데, 얼마 뒤 이 책이 국방부 불온서적 목록에 올랐다.”

-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임태희

“내가 다닌 학교에서는 살인까지 났다. 이렇게 좌익을 척결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건국할 수 있었다.”

- 3월 25일 ‘애국기동단’발대식에서 국민운동본부 고문 민병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