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꼭 봐야 할 만화”
“마음이 훈훈해지는 따뜻한 애니메이션”
“의외의 교훈이 깃든 만화”
“아이는 아이의 눈높이로 어른은 어른의 눈높이로 볼 수 있는 영화”
“쵸콜릿이 먹고 싶어지는 귀여운 영화”
“반정부 영화”
올해 어린이날, 전국에 상영된 〈쵸코쵸코대작전〉을 보고난 뒤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이다.
쵸콜릿을 법으로 금지한 이상하고 못된 나라가 있다. 달콤한 쵸콜릿은 더 이상 사먹지도 만들지도 못한다.
비밀리에 쵸콜릿을 맛볼라치면 〈공각기동대〉에서 출연한 바 있는 바로 그 전차로봇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나타나 집과 사람들을 급습하고 경찰들이 뒤따라 밀어닥친다. 국민건강최고당과 헬시 수상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쵸콜릿을 멀리해야 한다고, 유기농 식품만을 먹어야 한다고 나날이 선전하지만 실상 그들의 의도는 다른 곳에 있다.
소년들은 쵸콜릿에 대한 자유를 얻기 위해 용기 있는 대작전을 펼친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은 바로 DVD대여점에 가보시라.
영화 속 등장인물, 갈등요소들이 우리 현실의 것과 얼마나 닮았는지 감상하는 묘미가 있다.
·원작: Bootleg(영국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알렉스 쉬어러의 청소년 판타지 소설)
·제작: I.G.(〈공각기동대〉, 〈점령의 수호자〉 등을 제작해 온 일본 하이퀄리티 애니메이션프로덕션)
·감독: 하마다 타카유키(〈테니스의 왕자〉)
·작화감독: 코도우 타카유키(〈공각기동대 S.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