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민주주의 수호와 한국 사회의 변혁’ 기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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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최근 뜨겁게 제기되고 있는 민주주의 운동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몇 가지 의문과 아쉬운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최근 급진좌파들이 이명박 정부의 권위주의적 억압과 민주주의 후퇴라는 현실 앞에서 이전처럼 노골적으로
절차적 민주주의 문제를 과소평가했던 급진좌파들과 입장이 비슷했던 손호철 교수도
실천에서 민주적 권리 옹호를 위한 투쟁을 소홀히 하는 일부 급진 좌파들의 문제는 여전히 있지만 최근의 입장 변화를 구체적으로 반영하면서 비판했으면 한다.
둘째, 민주당이 급진적인 정치적 요구나 사회
사회
허나 급진적인 정치적 요구는 대중적 운동의 압력에 밀려 왼쪽 깜빡이를 켜면서 정권 장악을 위해 정략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따라서
물론 그들은 불철저하고 운동을 제한하고 통제하려 할 것이라는 최미진 기자의 전반적인 주장은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