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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 다니엘 벤사이드

프랑스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정치 활동가인 다니엘 벤사이드가 1월 12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한국에는 《저항》(이후)이 번역돼 있다.

다니엘 벤사이드가 몇 달 동안 앓은 끝에 오늘 아침(1월 12일) 사망했다. 벤사이드는 청소년 시절부터 혁명적 투사였고, 1966년 청년공산주의동맹(JCR)을 건설하는 데 뛰어들었고, 1968년 ‘3월 22일 운동’과 ‘5월 항쟁’의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1969년 4월 공산주의동맹(LC, 혁명적공산주의동맹(LCR)의 전신)의 창당에서도 주도적 구실을 했다.

다니엘 벤사이드는 오랫동안 LCR의 지도적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제4인터내셔널의 핵심 지도자로서 많은 국제적 투쟁과 논쟁에 참가했다. 그는 반자본주의신당(NPA)의 창당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다.

벤사이드는 철학자이자 파리8대학 교수이기도 했고, 철학과 정치 논쟁에 관한 많은 책을 저술하고 《끄리티끄 꼬뮤니스트》[LCR의 이론지]와 《꽁트르땅》을 편집했을 뿐 아니라 루이즈 미셸 재단의 창립을 주도했다. 그는 개방적이고 교조적이지 않은 마르크스주의를 방어하기 위해 온갖 사상 논쟁에 지치지 않고 참가했다.

2010년 1월 12일 N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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