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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에 맞서 싸우는 프랑스 정유소 노동자들

프랑스 정유소 노동자 중 거의 절반 이상이 파업에 들어갔다.

6주 전에 됭케르크 근처에 있는 토탈의 플랑드르 정유소에서 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했다.

이번 주 화요일[2월 23일]부터 투쟁이 엑슨모빌 정유소들로 번졌다.

프랑스의 정유 과정 중 거의 70퍼센트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토탈의 플랑드르 정유소 파업 노동자들 ⓒ사진 출처 프랑스 반자본주의신당(NPA) 웹사이트

노동자들은 플랑드르 정유시설의 작동을 한동안 중단하기로 한 결정에 반발해 싸우고 있다. 노동자들은 그 결정이 앞으로 있을 정유소 폐쇄의 전초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지난주 토탈 노동자들은 플랑드르 정유소의 관리 사무실을 점거했다. 월요일에 그들은 정유소를 폐쇄하더라도 노동자들이 다른 곳에서 일하게 해 주겠다는 토탈 경영진의 제안을 거부하고 파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지금 정유소 여섯 곳과 연료 저장소 일곱 곳에서 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세 곳의 정유소 노동자들도 주중에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경영진은 정유량을 줄이고 공장을 돌리겠다고 제안했지만 노조 협상자들은 충분치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

출처 영국의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 번역 김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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