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열린 ‘고대녀’ 강연에 다녀와서
〈노동자 연대〉 구독
기아자동차 활동가 모임인 화성지회
질의
한 노동자는
학생운동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김지윤 씨는 운동권 학생회가 아니더라도 등록금 투쟁이나 사회 참여를 주장하고 있고, 최근 운동권 학생회가 다시 부상하는 점 등을 들어 학생들이 보수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한 노동자는
노동자들의 보수적인 의식에 우려를 나타낸 노동자도 있었다. 그는
토론회장 앞에 차린 〈레프트21〉 부스에서 노동자들이 〈레프트21〉을 구입했다. 또 마르크스주의를 다룬 책자를 구입한 노동자들도 있었다. 토론회 뒤풀이에서는 노동자 두 명이 〈레프트21〉 정기구독을 신청했다. 그 노동자 중 한 명은 노동자들의 보수성을 걱정하는 질문을 던진 노동자였는데, 대안 언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기구독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