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투쟁 평가:
아쉽지만 큰 가능성을 보여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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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이어진 현대차 전주공장 비정규직 해고 반대 투쟁이 마무리됐다. 사측은 정규직
결국 비정규직 18명을 지키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비정규직 해고에 맞선 전주공장 투쟁은

비정규직 조합원들도
투쟁은
더 나아가 전국의 현대차 공장들에서 이어질 노동유연화의 전초전이기도 했다.
그래서 버스부 노동자들이 시작한 잔업 거부는 전체 공장으로 확산됐다. 정규직 노조 지도부는
이동기 의장은
이
이렇게 한 달 동안 정규직 3천5백 명과 비정규직 1천 명이 세 차례 잔업을 거부했고, 비정규직지회
이 과정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10명이 노조에 가입했고 지금도 가입하고 있다.
한 비정규직 활동가는
그는 현재 진행중인 울산공장 비정규직 해고 문제에도 손을 놓고 있다. 비정규직 해고를 막아내지 못하면 노동강도와 현장통제 강화 등 정규직을 향한 공격도 더욱 세질 것인데 말이다.
이번 투쟁은 노조운동의 갈 길을 보여 줬지만, 동시에 중요한 시사점도 남겼다.
낮은 조직률과 고용 불안 속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따라서
현대차지부도 이런 움직임을 따라서 약속했던 1사 1노조를 추진하고 비정규직 연대 투쟁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