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호 ‘이상이 교수의 노동자 증세론’ 비판 기사는 민주노동당의 안이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 안의 가장 위험한 부분인 선양보를 폐기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지지를 표했는데, 이는 옳다.
시민회의에 대해 추가 지적할 점은 시민회의가 단체 가입 없이 개인 가입만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운동을 효과적으로 건설하려면 조직이 필요한데, 굳이 조직된 부분을 배제하는 시민회의의 태도는 운동을 통해 개혁을 얻어낸다는 관점이 결여돼 있음을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