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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하는 현대차 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곧 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고, 우리 모두가 단결해서 투쟁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에 연대하면서 이 점을 분명하게 깨닫고 있습니다.

1공장의 상당수 정규직 노동자들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천으로 움직이는 게 비정규직을 없애는 유일한 길이다’하며 사측 관리자들과의 충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정규직 동지들을 모아 투쟁을 지원하고 확대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규직 활동가들이 사측의 이데올로기를 분명하게 반박하고 정규직·비정규직 단결 투쟁을 단호하게 지켜내야 합니다. 결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단결에 금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 현대차지부 울산1공장 정규직 대의원 박성락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승리하려면 현장에 있는 정규직 노동자들이 끈끈하게, 적극적으로 연대해야 합니다. 지난 11월 20일 집회에서 분신한 황인화 동지는 2005년부터 불법파견 철폐를 요구하면서 싸웠던 동지입니다. 저 역시 같은 4공장에 있으면서 함께 일하고 싸워 왔습니다. 저는 정규직, 그는 비정규직이었지만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불법파견 철폐를 위해서는 정규직 지도부가 연대 투쟁·연대 파업을 벌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투쟁은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산돼야 합니다."

- 현대차지부 울산4공장 정규직 현장위원 정동석

"이 투쟁은 불법에 맞서는 정당한 투쟁입니다. 정규직·지역사회·시민사회단체·진보정당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있습니다. 승리로 이끌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현대차지부 ‘금속민투위’ 의장 손덕현

"우리가 87년 노동자 대투쟁 때 외쳤던 목소리가 ‘노동자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아보자’였어요. 우리가 예전에 외쳤던 목소리나 지금 비정규직이 외치는 목소리나 똑같죠. 과거를 잊지 말고, 비정규직 투쟁에 연대하고 옹호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현대차지부 울산1공장 정규직 대의원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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