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지도부에게 바란다:
젊은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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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들어 경쟁이 더 노골화됐습니다. 기업이랑 닮아가는 거죠.
교과부가 민주노동당 후원 교사들도 법원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처벌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전교조를 보면서
교원평가 문제에 왜 그렇게 나서지 않는지도 답답했습니다.
세게 나가면
곽성자 조합원
우리는 조합원이니까, 교과부에 노동자들의 권리를 더 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 조합원들도 같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사들이 모여서 정책제안도 하고 의견도 모아야 합니다.
이희옥 조합원
요즘 교실에서 아이들도
시국선언 했다고 탄압할 때도 동료 선생님들 사이에도
정부의 위기가 심하고 진보교육감도 당선하면서, 저처럼 젊은 교사들의 노조 가입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엔 안 보였던 활동가들도, 활동이 뜸했던 교사들도 혁신학교 모임에 나오기 시작했구요.
이런 기회에 분회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입 조합원들의 요구를 모으고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교육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 같습니다.
김의창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