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만 5세 조기입학 추진은 이 사회가 교육을 어떻게 취급하는지 일면을 잘 보여 줍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교육은 배움보다는 숨막히는 경쟁과 그것을 위한 따분한 암기입니다. 시험 경쟁으로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게 주된 목표가 되죠. 개성을 인정하며, 창의성을 기르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다른 교육은 불가능할까요? 1917년 러시아혁명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교육이 가능하다는 걸 힐끗 보여준 위대한 실험의 장이었습니다. 경쟁이 폐지되면서 시험제도가 폐지됐고, 민주적인 토론 수업이 개설됐고, 과학과 기술 교육에서도 이론과 실습이 결합됐습니다. 무상교육이 실시됐고, 학교 운영과 교과 과정 결정도 교사, 노동자, 학생들이 토론 속에서 결정했습니다. 더 흥미진진하고 풍부한 역사적 경험을 음원에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