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저버리고 미국·일본과 손잡자 규탄이 거셉니다. 이런 항의는 더 커져야 합니다. 그러나 민족주의가 친제국주의에 맞서는 최선의 무기일까요? 민족이란 무엇이고, 애국심은 자연스런 것일까요? 국익은 정말 우리 모두의 이익일까요? 강제동원 합의를 계기로, 한국의 민족주의 형성과 발전 등 민족과 민족주의의 여러 측면을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살펴보려 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집권 초부터 사활을 걸고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죠. 이를 위해 노동조합의 회계나 소위 부당한 노동관행을 문제삼고, 세대간 갈등을 부추겨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노동시간 개편안에 MZ 세대마저 불만을 터뜨리면서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이 난관에 봉착했는데요. 윤석열 노동개혁의 핵심 내용은 무엇이고, 노조 회계와 노동 관행을 문제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노동시간 개편안이 반발에 부딪힌 지금, 정부를 정말로 물러서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노동개악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지, 노동조합 지도부, 노동계 정당∙단체는 어떤 입장과 태세로 이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지도 들여다 봤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강제동원 피해 배상 책임을 면제해 준 것에 분노가 큽니다. 민주당은 “굴욕 외교”라고 비판하고 많은 좌파들도 그렇게 주장합니다. 윤석열은 한일 관계 개선은 “국익”이라고 응수합니다. 그 ‘국익’이란 무엇이고 상당한 ‘국익’이 있다면 이런 합의는 정당한 걸까요? 역대 민주당 정부하에서도 과거사 문제는 별 진전이 없었습니다. 과거사 문제는 왜 이토록 해결되지 않는 걸까요? 한일 관계의 역사와 쟁점을 국제주의 관점에서 살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