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309일 동안 고공농성을 했던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불구속 기소 상태인 김진숙 지도위원에게 검찰은 1년 6월의 징역을 구형했다. 이 재판에서 김 지도위원이 진술한 최후진술문 전문이 〈민중의 소리〉에 실려 추천한다. 선고공판은 2월 16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