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이란 단어가 없어졌으면!"
"애초에 비정규직이란 말이 생긴 것 자체가 잘못인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잘 될 겁니다 ♡ 힘내세요. 모두 정규직 갖는 그 날까지!"
"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 힘내시고 열심히 투쟁하세요!"
건국대 학생들이 송전철탑 위에서 농성 중인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응원하며 포스트잇에 남긴 지지 메시지다.
"대법 판결에 따른 사내하청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 정문앞 송전철탑위에서 고공농성 중인 비정규직노조 최병승, 천의봉 조합원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대학가에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1일 건국대, 2일 부산대 학생들이 각각 교내에서 비정규직 현실을 알리는 서명운동과 모금운동을 동시에 진행했고,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홍대앞에서도 서명과 모금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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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보기: 대학가에 '송전탑 농성 비정규직 노동자 지지' 확산 ― 건국대·부산대·이대 학생들 서명·모금운동... 홍대 앞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