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여동준 홍연우 기자 =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고립시키기 위해서 가자지구를 봉쇄한다고 하지만 이로 인해 가자지구 내의 경제는 황폐해졌고 수많은 사람이 세계로부터 고립된 채 살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뉴시스가 만난 타이마 카타메시(25)씨는 가자지구를 야외감옥(open-air prison)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내 병원에 폭발이 발생한 것을 두고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학살(massacre)이나 제노사이드 이상의 대학살(carnage)”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팔레스타인의 축구 연령별 국가대표팀 출신인 카타메시씨는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치는 대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를 통해 팔레스타인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되찾아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터뷰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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