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다는 ‘내가 민주노총·전교조 만들었다’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발언이 ‘거짓’이라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보도 나흘 뒤 과거 김문수와 노동운동을 함께했던 노동운동가들이 국회에 모였다. 김 후보의 거짓말과 이중적인 행태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는 이유였다.
그들이 기억하는 김 후보의 모습을 자세히 듣고자 뉴스하다는 지난 27일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70년대민주노동운동동지회’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문수 후보와 한 때 노동운동 동지였던 이들은 그가 현장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회고했다. 동지이자 동반자인 설난영씨도 무시의 대상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