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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계 노동절 민주노총 집회
:
열사 정신 계승과 원청 교섭 쟁취를 외치다
강동훈
582호
2026. 5. 1
5월 1일 136주년 세계 노동절 민주노총 대회가 전국 14곳에서 열렸다. 서울에서는 노동자 1만여 명이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대로를 메웠다. 이날 집회는 63년 만에 ‘노동절’ 이름을 되찾고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린 집회이다. 한국노총도 이날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고 노동자 3만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민주…
화물 노동자 파업
:
단호한 투쟁과 연대 확산으로 성과를 내다
안우춘
582호
2026. 4. 29
4월 29일(수) 화물연대와 원청 BGF로지스(CU 물류 자회사)가 단체 합의서에 잠정 합의했다. CU 배송 노동자 파업에 대한 연대를 초점으로 삼은 노동절 대회를 이틀 앞두고서였다. 4월 5일 시작된 CU배송 노동자 파업 25일째, 서광석 열사 사망 10일째이기도 하다. 단체합의서 내용은 다음 같다. 임금(운송료)은 7퍼센트(월 약 48만~49만 원가…
삼성전자 노동자 임금 인상 투쟁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
지면
정선영
582호
2026. 4. 28
4월 23일 삼성전자 노동자 4만 명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집회를 열었다. 이날 단 하루 집회만으로 삼성의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량이 58퍼센트 감소했고,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도 18퍼센트가 줄었다. 노동자들이 세계적 대기업의 이윤을 마비시킬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 준 것이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5월 21일 ~ 6월 7일 18일 간…
화물 노동자 파업에 연대를
지면
안우춘
582호
2026. 4. 28
CU 배송 화물 노동자 파업과 화물연대 투쟁이 거세지고 있다. CU 사용자 측과 경찰, 정부의 행태가 노동자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CU 사용자 측은 화물 노동자 사망에 공개적인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있다. CU 사용자 측은 광범한 공분을 의식해 교섭에 응했지만, 이미 진행한 교섭조차 ‘긴급 협의’일 뿐이라며 말을 바꿨다. 원청으로서의 책임을 지지…
껍데기뿐인 ‘일하는 사람 기본법’
:
근기법 개정으로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김지은
582호
2026. 4. 28
4월 20일, 화물연대 조합원 고(故) 서광석 열사가 CU진주물류센터 파업 현장에서 대체 수송 차량에 깔려 사망하자, 고용노동부는 화물 노동자는 ‘노동자 아님’이라는 입장을 내 노동자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처럼 화물·택배·배달 노동자, 대리운전 노동자, 학습지 방문강사, 보험설계사 등 많은 노동자들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혹은 ‘플랫폼 종사자’라는 이유로…
‘산재와의 전쟁’ 1년, 말로만?
장호종
582호
2026. 4. 28
이재명 정부는 2025년 6월 출범 직후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직을 걸겠다”고까지 했다. 9월 15일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과징금 등으로 경제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 지난 정부들과의 차별점이었다. 한 해가 지난 지금 결과는 실망스럽다. 2025년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605명으…
비정규직 유지를 전제한 ‘공정수당’ 도입
—
고용 안정과 고임금 모두 필요하다
임준형
582호
2026. 4. 28
4월 28일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내년부터 공공부문의 계약 기간 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에게 고용 불안에 대한 보상으로 ‘공정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 내용은 생활임금 평균(2026년 최저임금의 118퍼센트, 254.5만 원)을 기준 금액으로 해 8.5~10퍼센트의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데, 계약 …
33년째 ‘OECD 최악’, 성별 임금격차가 드러낸 완고한 여성 차별
지면
최미진
582호
2026. 4. 28
·남성 대비 여성 임금 100 대 64.8 ·33년째 ‘OECD 최악의 성별 임금 격차 국가’ ‘페미니즘 리부트’ 10년은 여성들의 드높은 성평등 염원을 보여 줬지만, 현실의 수치는 여전히 참혹하다. 여성의 상대적 저임금과 임금 불평등은 여성의 현재와 미래 소득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여성 노동자들이 직면한 완고하고 구조적인 차별을 보…
미흡한 노란봉투법, 교섭 회피하는 사용자들
정선영
582호
2026. 4. 28
최근 장동혁 등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연일 노란봉투법을 때리고 있다. CU 배송 노동자 투쟁이나, 삼성전자 성과급 인상 투쟁 등은 노란봉투법이 투쟁을 부추긴 결과라는 것이다. 삼성전자 투쟁과 노란봉투법을 연결시키는 것은 생뚱맞다. 국힘이 억지 논리를 펴는 것은 그저 자신들이 기업주들을 민주당보다 더 일관되게 대변한다는 점을 부각하고 싶어 하는 것일 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 예고
:
역대 최대 실적을 일군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인력 충원 요구 정당하다
김승주
582호
2026. 4. 28
항체치료제,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노동자들이 오는 5월 1일~5일 창사 이래 첫 파업 투쟁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2023년 5월 사측의 무노조 기조를 무너뜨리며 출범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순식간에 과반 노동조합이 됐다. 현재 전체 고용 인원 5,450여 명 중 3,900명 이상이 조합원이다. 파업의 요…
화물연대
:
9,000명이 모여 CU 배송 파업 지지하고, 노동자 사망 규탄하다
안우춘
581호
2026. 4. 26
4월 25일(토) CU진주물류센터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주최로 ‘열사 정신 계승! CU투쟁 승리! 공권력 살인 폭력 규탄! 화물연대 총력 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전국 곳곳에서 많은 화물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민주노총 소속 다른 노조 조합원들과 진보당, 정의당 등 진보 정당 당원들도 함께했다.(화물연대 추산 9,000명) 지난 화요일 화물 노동…
삼성전자 노동자 집회 4만 명 참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취재팀
581호
2026. 4. 23
4월 23일(목) 오후 2시 삼성전자 평택 공장 앞 왕복 8차선 도로는 4만여 명의 노동자들로 가득 찼다. 삼성전자 전체 노동자(12만 8,000명)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로, 삼성전자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노동자 집회가 열린 것이다. 당일 오전부터 평택 공장 인근은 노조 조끼를 입은 노동자들로 북적거렸다. 20~30대 젊은 노동자들이 많았지만 중…
화물 노동자 사망 규탄 투쟁: “사망 책임은 경찰과 CU 사용자 측에 있다“
안우춘
581호
2026. 4. 22
4월 21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주최로 CU진주물류센터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살인기업 CU 규탄! 살인진압 경찰 공권력 규탄! 화물연대 결의대회’가 열렸다. 집회는 서광석 화물 노동자가 사용자 측의 대체수송 차량에 깔린 바로 그 자리에서 열렸다. 한쪽 켠에는 열사를 깔아뭉갠 CU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2.5톤 탑차가 그대로 서 있었다. 집회 무대에…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은 감옥이 아니라 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지면
김상진
581호
2026. 4. 21
고진수 동지를 봐 온 지 어느덧 25년이 넘었다. 같이 노조 활동을 하고 세종호텔 투쟁과 연대 활동도 해 왔다.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지부장은 어느 누구보다 연대 투쟁에 진심인 정말 훌륭한 동지이다. 이번에도 지혜복 해직 교사 투쟁에 연대하다가 연행이 됐다. 결국 구속이 됐고, 4월 20일 구치소로 이감됐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고진수 동지를 구속…
이재명의 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 촉구
:
고유가와 물자 부족으로 커지는 노동자들의 불만을 무마하려는 시도
강동훈
581호
2026. 4. 21
4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산별노조 대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민주노총 지도부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촉구했다. 간담회 열흘 뒤인 20일에는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다시금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 분위기를…
삼성전자 노동자 투쟁 정당하다
—
사용자 측은 사악하고 위선적인 공격 중단하라
지면
정선영
581호
2026. 4. 21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성과급 상한제 폐지와 투명화 등을 요구하며 투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4월 23일(목)에 평택 공장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고, 5월 21일~6월 7일에는 파업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는 93퍼센트 찬성으로 가결됐다. 투쟁이 다가오자 보수 언론들은 연일 노동자 투쟁을 비난하는 기사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노…
성명
화물연대 서광석 조합원의 죽음에 책임 있는 CU와 경찰을 강력 규탄한다
지면
581호
2026. 4. 20
4월 20일 오전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소속 서광석 조합원이 경남 CU진주물류센터 파업 현장에서 사용자 측의 대체 수송 차량에 깔려 사망했다. 서광석 조합원의 안타까운 죽음은 CU 사용자 측의 대체 수송 강행과 원청 책임 회피, 그리고 기업 이윤 보호에만 열중한 경찰에게 명백한 책임이 있다. 이날 오전 CU진주물류센터에서는 파업중인 CU 배송 노동자들과 …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다시 투쟁에 나선다
—
임금 인상 요구 정당하다
지면
정선영
580호
2026. 4. 14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4월 23일 평택 공장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동투쟁본부는 매일 집회 참가 신청 수를 공개하고 있는데, 4월 13일 현재까지 3만 4,373명이 신청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23일 집회에 4만 명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재명-민주노총 지도부 간담회
:
“고용 유연성”을 추진하려고 사회적 대화 촉구한 이재명
정선영
579호
2026. 4. 12
4월 10일(금)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산별노조 대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3월 24일 한국노총 지도부 간담회에 이어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난 것이다. 간담회에서 이재명은 민주노총 지도부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촉구했다. 노동계를 “들러리” 세워서 화나게 했던 과거와 달리 자신은 제대로 된 노사정 대화를 이끌어 볼 …
임금 파업에 나선 CU 배송 노동자들
지면
안우춘
580호
2026. 4. 12
화물연대 소속 CU편의점 물품 배송 화물 노동자들이 운송료 인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4월 5일부터 파업하고 있다. 노조를 만든 이후 첫 파업이다. 파업에 나선 노동자들은 전국 25개 BGF로지스 CU물류센터 가운데 5곳(경기 화성·안성, 전남 나주, 경남 진주, 강원 원주)에서 일하는 화물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각 물류센터의 협력 운송사들과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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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3호
2026.07.14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