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 위 최병승 동지의 목소리
아침에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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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파견 판정 이후 10년 동안 현대차는 어떠한 조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한 명의 동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두 명의 동지가 스스로 온몸에 시너를 붓고 불을 댕겼습니다. 20여 명의 동지들이 구속을 당했고 수많은 동지들이 해고를 당했습니다. 2005년 9월 4일 류기혁 열사가 비정규직의 울분을 안고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그때 철탑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두 번째입니다.
모든 것을 걸고 철탑에 올랐습니다. 꼭 이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