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21〉 92호 온라인 기사 ‘[이렇게 생각한다] 현직 영어회화전문강사는 정규직화돼야 한다’를 읽고
정말 시원하고 냉철한 글 고맙습니다.
저도 기간제 교원과 전일제 강사를 하다, 현재 영전강[영어회화전문강사]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공교육에서 7년이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제법 오래 있다 보니, 우리 나라가 교육에 대한 예산은 늘지만, 정작 교육에 필요한 데 돈을 쓰는 게 아니라, 온갖 정책성으로 내려오는 돈으로 돈잔치 하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돈을 정말 교육에 필요한 교사 충원을 많이 늘리고, 교실과 학교 설비의 선진화를 한다면 공교육이 제 역할을 분명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막대한 교육 예산이 올바른 교육에 쓰여지도록 전교조가 주장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