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공동전선이 성공의 열쇠였다
아침에 읽는
〈노동자 연대〉 구독
〈노동자 연대〉 구독
아테네 시위를 건설하는 데 핵심적 구실을 한 단체는 ‘인종차별과 파시스트의 위협에 반대하는 운동’(KEERAF)이다.
이 단체에는 주요 노동조합, 학계, 좌파 단체, 여러 이주민 단체의 대표자들이 속해 있다.
이들은 어떤 쟁점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인종차별주의와 파시즘에 맞선 투쟁에서는 단결한다.
이 단체의 전국조직자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 활동가 페트로스 콘스탄티누스다.
그는 인종차별주의와 파시즘에 맞선 운동이 성공하려면 이주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민들과 광범한 그리스 사회가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트로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엇보다도 황금새벽당의 선거 기반을 파괴해야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체계적으로 공들여 활동하는 것이 필요해요.
“우리가 지역 조직을 건설하는 것은 그 때문이에요. 현재 50군데가 넘는 곳에서 건설했죠. 황금새벽당을 저지하는 거리 행동도 계속 건설해야 해요.”
페트로스는 파시즘에 맞선 국제적 연대를 건설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에서 시카고까지 세계 25곳에서 19일 행동을 지지하는 연대 시위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