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노름판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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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원의 혈세를 땅 투기꾼과 토건족들에게 쏟아 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취소됐다. 그 후 이 땅에 남은 것은 이 노름꾼들의 이윤 보전을 위한 서울시의 채무 이행의무, 이 노름돈 빌려 주던 은행이 가져갈 지분, 가구당 수억대의 대출상환의무 그리고 주민들간의 불화와 떠난 빈집들만 남았다.
오로지 자본가들의 이윤을 위한 사기도박에 없는 사람들만 웃고 울다가 죽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