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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촛불 수배자에게 자유를!

2008년 촛불항쟁 당시 행진을 지도하고 있는 김광일 동지. ⓒ사진 임수현

이명박 정부는 촛불을 탄압하며 이 운동에 헌신한 활동가들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행진팀장 김광일 동지와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박원석 씨(당시 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등 촛불 수배자 7인은 1백 일 넘게 조계사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후 나머지 수배자들은 모두 체포됐다가 석방됐고, 김광일 동지는 마지막 촛불 수배자로 남아 있다.

부동산 투기, 병역 비리, 전관 예우, 탈세 등 오물 범벅인 자들은 버젓이 정부의 요직을 차지하면서 정당한 촛불과 함께한 김광일 동지는 왜 힘겨운 수배 생활을 이어 가야 하는가. 김광일 동지 수배는 당장 해제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