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 비정규직:
정규직의 ‘아름다운 연대’로 용기백배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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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 자본은 노동자들을 고용 형태, 업무 실적, 원하청 구조로 갈라 놓고 무한 경쟁으로 내몰아 왔다. 대규모 외주화
2007년 맥쿼리
반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기본급이 1백만 원도 안 되는 저임금, 장시간 노동, 고용불안에 시달린다.
김영수 케이블비정규직지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올해 2월에 노조를 결성해 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
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4대 보험 적용, 고용안정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원청과 하청은 서로 책임만 떠넘기며 나몰라라 한다.
희망연대노조 소속의 정규직 노조인 씨앤앰지부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도 함께 내걸고 싸우고 있다.

김영수 지부장은
귀감
정규직 노조가 앞장서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직
정규직 노동자로 구성된 희망연대노조 씨앤앰지부 이동훈 지부장의 말이다.
물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와 단결이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2010년 씨앤앰지부의 파업 당시 많은 업무가 협력 업체로 떨어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만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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