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점거 투쟁 돌입:
사측은 노동자 요구 수용하고, 정부는 경찰력 투입 꿈도 꾸지 마라
〈노동자 연대〉 구독
이 글은 노동자연대다함께가 9월 30일 발표한 성명이다.
티브로드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티브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그동안 휴일도 없이 하루 10시간씩 장시간 노동을 해 왔다. 그럼에도 임금은 고작 1백50만 원 정도였다. 사측은 업무에 들어가는 차량유지비
따라서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요구는 매우 정당하다. 노동자들은 무엇보다
이토록 정당한 요구와 투쟁에 대해 티브로드 사측은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 노동자들에게
점거 농성은 이런 사측에 맞서 노동자들이 선택한 지극히 정당한 방법이다. 지금 티브로드 노동자들의 요구와 투쟁은 저임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려 온 모든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희망을 대변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 간접고용과 불법파견은 제조업을 넘어 금융
현재, 티브로드 사측은 정부에 경찰력 투입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미 삼성전자서비스에 대해
티브로드 사측은 당장 교섭에 나서서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라! 박근혜 정부는 감히 티브로드 노동자들의 털 끝 하나 건드릴 생각 말라!
2013년 9월 30일
노동자연대다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