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혁명적 반자본주의 주간지 〈노동자 연대〉의 발행인·편집인·기자에 대한 파시스트의 고소:
사회주의자 반파시즘 활동가들에게 연대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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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파시스트 정당 황금새벽당 소속 의원 밑에서 일했던 변호사가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
이주민 아동들에게 그리스 국적을 줘서는 안 된다고 선동한 황금새벽당의 행태를 폭로한 것이
황금새벽당 당원들이 반파시즘 활동가이자 유명 힙합 가수 파블로스 파이사스를 무참히 살해한 이후, 파업을 동반한 대규모 항의 행동이 전국에서 일어났다. 이 항의 운동의 압력으로 그동안 파시스트를 비호하던 그리스 정부는 황금새벽당을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정부는
이제 정부는
이뿐 아니라 다른 수많은 반파시즘 활동가들에 대한 형사 고발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에 황금새벽당 측 변호사가 SEK 당원 세 명을 고소한 것도 이런 전반적 공격의 일부다.
이번에 고소당한 SEK 당원들도 긴축과 파시즘에 맞선 투쟁에 늘 앞장서 왔다.
그리스 지배자들은 강력한 반파시즘 운동에 밀려 물러섰지만, 운동이 더는 성장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싶어 한다. 긴축에 맞선 투쟁에서 그리스 노동자와 이주노동자가 단결하도록 노력한 사회주의자들과, 거대한 운동을 일궈 낸 반파시즘 활동가들을 겨냥한 지배자들의 공격은 명백한 보복 행위다.
SEK는 황금새벽당의 지도적 당원들이 체포당한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 주장처럼 긴축과 야만을 조장한 정부야말로 물러나야 한다! 활동가들은 죄가 없다!
※ 그리스 정부의 사회주의자 탄압에 반대하시는 분은 ergatiki@otenet.gr로 연대 메시지를 보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