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기초연금 개악에 맞선 국민연금공단 노동자들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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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기초연금이 기존 기초노령연금에서도 후퇴한 개악안이라는 사실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
최근 조사를 보면 정부안대로 할 경우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의 약 70퍼센트가 기초연금을 아예 받지 못하거나 받더라도 일부 삭감된다.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들이
이러다 보니 가입 의무는 없지만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가입자들이 탈퇴해 민간 개인연금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근혜의 기초연금
수많은 사람들이 분통 터뜨리는 상황에서 국민연금공단 노동자들이 노동조건 악화와 기초연금
11월 5일에는 수도권 소속 조합원 2천여 명이 여의도에 모여 박근혜의 기초연금 개악을 규탄하고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성과급
총회에서 노동자들은 박근혜의 개악안 때문에 노동조건이 극도로 나빠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임의가입자들이 대거 탈퇴하고 있고 온갖 항의성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공단 측이 탈퇴자 수를 숨기려고 임의가입자 모집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 조합원은 이렇게 말했다.
국민연금노조는 임금 8.9퍼센트 인상, 노동조건 개선, 보편적 기초연금 도입을 요구하며 11월 6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국민연금공단 노동자들의 투쟁은 정당하다. 이 투쟁에 지지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