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귀화 불허에 맞서 싸우는 티벳인 민수 씨 후원파티가 열리다
〈노동자 연대〉 구독
5월 28일
티벳인 민수 씨는 재개발 사업으로 가족의 생계가 걸린 가게의 강제 철거에 맞서다가 억울하게 벌금형을 받고, 그로 인해 다시 귀화까지 불허돼 강제퇴거될 위험에 처해 있다. 이날 파티는 민수 씨를 응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민수 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민수 씨가 손수 준비한 티벳 음식들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향린교회 조헌정 목사, 민수 씨의 귀화불허최소 행정소송을 맡고 있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백신옥 변호사, 임순례 영화감독을 비롯해 종교계와 이주민 운동 활동가 등 약 1백 명이 함께해 민수 씨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다. 그리고 후원금 약 1백70만 원이 모였다.
민수 씨는
민수 씨는 6월 20일 귀화불허취소 행정소송 첫 변론을 앞두고 탄원서도 받고 있다. 이주민에 대한 차별에 맞서 투쟁하는 민수 씨에게 앞으로도 지지와 연대를 보내자.
- 자필 서명한 탄원서를 6월 14일까지 탄원서에 적혀 있는 주소로 보내 주세요.
(탄원서 다운로드) - 후원계좌: IBK중소기업은행 024-065265-02-027
(민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