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의 경제적 힘이 정치적 항의에도 사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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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은 참사 1백 일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3백50만 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서명한 특별법 입법 요구조차 정부
진실 규명 앞에 완강히 버티고 선 박근혜 정부를 물러서게 하려면 직접적이고 강력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 특히 노동운동의 구실이 중요하다.
건설과 의료 부문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요구와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자는 요구를 함께 내걸고 투쟁에 나서려 한다. 7~8월 예고되는 임단투 등 개별 작업장의 투쟁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운동이 만나도록 해야 한다. 되도록 같은 시기에 싸우고, 파업 등 노동자들의 고유의 힘을 발휘하는 방식으로 투쟁을 벌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