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 여성 노동자,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앞장서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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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 여성 노동자,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앞장서서 만들 것”
3월 7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차별과 폭력 없는 좋은 일자리를 위한 107주년 세계 여성의 날 맞이 전국여성노동자대회’에서 김미숙 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 직지농협분회 조합원이 “5년 간 직장 내 괴롭힘과 왕따를 당하며 누명 입었던 것도 무혐의 판정을 받았지만 징계해고를 반복하며 청소업무에 내몰리고 폭언과 성희롱까지 당했다”면서, “직장 내 괴롭힘은 여성의 존엄과 인격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를 처벌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제가 앞장서서 만들 것”이라고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에서 "여성 대통령 3년 차를 맞는 한국사회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처지는 나아진 것이 없다. 노동·임금 유연화 공세 속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차별·착취 당하고 있다" 고 규탄하며 시간제일자리 정책 중단, 최저임금 인상 및 생활임금 보장, 돌봄 공공성 강화 및 모성 보호 강화, 여성에 대한 폭력 중단,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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