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교사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공무원연금 개악 박수부대로 전락한 진보적 ‘연금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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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이들 중에는 김용하 등 박근혜 정부의 연금 개악에 주도적으로 참가한 학자들뿐 아니라 김연명
이들은 한목소리로
그러나 공무원
오히려 배신적
그런데 진보적 교수들이 이런 목소리는 못들은 체하며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실무기구에 직접 참여한 김연명 교수는 이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모를 리 없는데도 말이다.
이들은 역대 최악의 개악안을 두고
18명의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국회에 설치될 사회적 기구가 실질적인 노후소득 보장 방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도 어렵다. 정부 여당은
진정으로 공적 연금을 개혁하려면 박근혜 정부의 정책 기조 전체를 돌려놓을 만한 압력이 필요한데, 그럴 수 있는 힘은 조직된 노동자들에게 있다. 그런데 이
진보적 연금 전문가들은 자신들이 지금 진정으로 누구의 편에 서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