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징역 4년 법정구속!:
지극히 당연한 판결인데, 기쁘다
아침에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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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형사7부
박근혜 정부와 대법원장 양승태 체제 아래서, 대법원은 2015년 7월 일부 증거들의 증거 능력을 문제삼으며 유죄 원심을 파기환송했고 덕분에 원세훈은 보석으로 석방됐다. 그러나 이번 파기환송심에서 오히려 형량이 1년 늘어났다. 퇴진 운동의 여파와 대중의 압력 덕분이다.
사악한 권력자가 감옥에서 그 죗값을 치르게 된 건 정말이지 당연한 처사다. 하지만 이명박의 측근이자 국정원장으로서 원세훈이 저질러 온 온갖 행위들에 비춰 보면 이조차 부족하다. 국정원법 위반 하나만으로도 최고 7년형이 가능하니 말이다.
온라인에서 평범한 민중에 대한 온갖 모욕을 준 것만이 아니라 2008년 촛불 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벌인 민간인 사찰, 노동운동 개입 공작, 진보
정부 비판 목소리를 억누르고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