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제주 4·3항쟁 70주년 기념 특별전:
서울 한복판에서 접한 학살의 진실
〈노동자 연대〉 구독

제주 4
이번 특별전에는 4
이 기록물 중에는 이승만과 국무위원 전원
주민들을 폭도로 몰려고 오라리 방화 사건에 대한 일종의 가짜뉴스로 미군이 만든 영화
전시물 중에는 예술 작품도 다수 있다. 특히 1층 전시실의 슬라이드 영상
4
그 외에도 제주 4
아쉬움과 한계
아쉬움과 한계도 있다. 일부 사료는 해설이 다소 부족해 4
일례로,
실체적 진실을 옳지 않게 그린 문제도 있다.
전체적으로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잔학함을 보여 주는 전시물들이 다수다. 그런데 전시 중 한 꼭지에서는 우익과 군경의 무지막지한 학살과 무장대의 살상을 마치 비슷한 문제인 양 다루기도 한다.
그러나 항쟁은 경찰과 서북청년단 등의 무차별 체포, 고문, 살인에 맞서 일어난 저항이었다. 1947년부터
따라서 그 둘을 등치시키는 것은 사건의 인과 전도이고 본질 왜곡이다.
제주 4
항쟁 70주년을 맞아 4
아쉬움과 한계는 있지만, 양민 학살 프레임 4
다만, 앞서 지적한 한계를 감안할 때, 더 풍부한 역사서와 자료들도 함께 살펴 보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