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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병원 습격

지난 4월 27일 라마디 종합 병원의 직원들이 지난 미군의 야간 급습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의사들은 미군이 저항 세력과 교전한 후 병원 출입을 봉쇄하고 무기를 찾는다며 병원을 수색했다고 말했다.

아랍어로 쓰여진 배너에는 “미국 반대”, “미국이여, 우리는 자유를 요구한다” 같은 구호들이 적혀 있었다.

병원 책임자인 사미르 알 오베이디는 〈타임스〉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군인들이 “통행 금지 조치 이후 사전 연락도 없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모든 병실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남자, 여자를 가리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겁에 질렸다.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조차 몰랐다. 미군은 잠겨 있던 직원 숙직실 문을 발로 차며 부수고 들어갔다.”

셰이크 마지드 알 가우드는 미군이 병원을 침입하지 않기로 한 저항 세력과의 협정을 어긴 것이라고 〈사회주의 노동자〉에게 말했다. 이 지역 종교 지도자들이 중재한 이 협정에는 미군과 저항 세력 모두 병원 내부나 주변에 병력을 배치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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