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에 맞서 방어 전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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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강정구 교수를 마녀사냥함으로써 X파일 폭로로 코너에 몰린 위기에서 빠져나오려 한다. 그들은 반격에 나선 것이다.
〈조선일보〉의 칼럼니스트 김대중은 강정구 교수의 글과 X파일 사건을 연결시켰다. 그는 강정구 교수의 발언이 북한과 친북 세력이 자신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 준다며
1998년 한국전쟁에 대한 입장을 빌미로 최장집 교수
2001년 강정구 교수가 만경대사건으로 고초를 겪었을 때, 그것은 홍석현 구속으로 이어졌던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반격이기도 했다.
이번에도 공안세력의 중앙기관지답게 〈조선일보〉가 강정구 교수 처벌을 요구하는 포문을 열었고
우익들은 강정구 교수와 함께 노무현 정부도 은근히 겨눴다. 강정구 교수의 글이 실린 〈데일리 서프라이즈〉가 친노무현 인터넷 언론이라는 점이 이에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우익들이 한 묶음으로 비난한다 해서 노무현이 강정구 교수와 한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 진영에 퍼져 있는 이런 소박한 기대
8월 23일, 노무현은 맥아더 동상 철거가
지금 강정구 교수를 방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강정구 교수에 대한 공격은 정치위기에서 빠져나오려는 지배계급의 반격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며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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