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항쟁 6주차:
푸틴 만나는 루카셴코에게 굴욕을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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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수도 민스크에서 최소 10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 대선 부정으로 촉발된 대규모 행진이 6주째 이어진 것이다.
복면을 쓰고 표식 없는 제복을 입은 경찰들이 여성 시위 참가자들을 대오에서 끌어내 승합차에 태우는 영상이 찍혔다.
탄압에도 운동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루카셴코는 러시아의 도움을 얻으려 한다.
푸틴의 도움을 받는 대가는 두 나라의 더 긴밀한
러시아는 또한 벨라루스의 국영기업을 탐내고 있다.
한편, 항쟁 내 자유주의적인 지도자들은 서방의 지원을 바란다.
그러나 그전까지 서방 국가들은 루카셴코 정권과 경제적
수많은 노동자들의 비공인 파업이야말로 이 교착 상태를 끝내고, 루카셴코를 몰아내며, 진정한 대안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