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가족부가 동거, 위탁 가정 등을 법적 가족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진 현실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전통적 핵가족을 이루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곤경을 나 몰라라 하는 것이죠. 게다가 윤석열 정부의 긴축 기조는 많은 가족을 더욱 옥죌 것입니다.
왜 윤석열 정부는 낡고 협소한 가족 개념을 고수하는 걸까요? 오늘날 가족은 어떤 모습인지, 가족 개념의 확대를 둘러싼 논쟁의 의미는 무엇인지 마르크스주의 관점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 추천 글
가족의 변화와 윤석열 정부의 가족 정책 성지현, 〈노동자 연대〉 428호
자본주의와 변화하는 가족: 왜 지배자들은 결혼·출산에 이래라저래라 할까? 이현주, 〈노동자 연대〉 356호
사랑, 결혼, 그리고 가족 린지 저먼, 〈노동자 연대〉
📖 추천 책
《멈춰 선 여성해방》3장 가족: 가장 행복한 곳, 가장 끔찍한 곳 린지 저먼, 책갈피, 340쪽, 17000원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여성해방론》4장 사회주의와 가족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등, 책갈피, 272쪽,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