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타나모 수용소는 지상의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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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 국방부의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를 보더라도 2004년 당시 재소자 5백여 명 가운데 테러 단체의
현재 관타나모 수용소에는 4백60여 명의 재소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 중에는 체포 당시 18세 미만이었던 사람들도 여럿 있다. 심지어 14세 때 체포된 사람도 있다. 이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다.
많은 재소자들이 여전히 변호사 접견권을 거부당하고 있다. 이번에 자살한 세 사람도 변호사가 없었다.
미 국은 재소자들의 자살 또는 자살 기도가 절망에서 비롯한 행동이 아니라 미국을 상대로 한
사 실, 미군이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에서 자행한 고문과 학대 등 온갖 잔인한 인권 유린 행위도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먼저 시행됐다. 그리고 그런 만행을 부추긴 것은 9
예컨대, 현 법무부 장관인 알베르토 곤살레스는 백악관 법률보좌관으로 재직중이던 2002년 초에 제네바 협약에 따른 권리를 재소자들에게 보장하는 미군 병사들은 전쟁 범죄 등의 혐의로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디타 학살이 몇몇